서론
벌써 6월의 마지막이 왔다니 😮 이 말의 뜻은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3기 part 1 과제 제출이 끝났다는 것이다.
이번 6월 동안은 이론 강의를 수강하는 시간보다 구현 강의를 듣거나 과제에 집중하는 시간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한 달간 어떤 공부를 했는지,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 적어보려고 한다!
자바스크립트 기본
HTML 강의는 이전에 전부 완강을 하였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중점적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을 알리고 시작한다.
참고 :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3기 1개월차 후기
이번 달부터 제로 투 원 스터디에서 자바스크립트 요약 스터디, 자바스크립트 구현 스터디를 시작하였다.
자바스크립트 요약 스터디는 4주에 걸쳐 한 사람씩 돌아가며 한 주제에 대해 요약 정리를 한 것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어렵고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자바스크립트 사전을 만드는 것처럼 Notion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만약 그 주제에 대해 궁금하다면 다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요약한 글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요약 스터디를 진행할 때 제로베이스 자바스크립트 기본 강의와 모던 JavaScript를 참고하여 요약을 진행하였다. 이 때 느꼈던 아쉬운 점은 제로베이스 자바스크립트 강의는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기 보단 '이러한 개념이 있습니다.' 라고 알고만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들으며 개념에 대한 틀을 먼저 잡고 모던 JavaScript를 보며 자세한 개념들을 정리하는 것이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바스크립트 구현 스터디는 일주일에 5개의 파트씩 구현을 진행하여 git에 커밋한 것을 서로서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자바스크립트를 주로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구현 강의가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이론으로 배우기만 했던 함수들을 어떤 경우 사용을 하고, rest api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구현 강의를 꾸준히 들었던 것이 자바스크립트 과제를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html/css 활용 과제 배운 점, 느낌점
HTML 과제는 6월 초에 제출하고 PASS를 받았다! 🤗
과제를 구현할 당시 어려웠던 부분이 과제 3번, 과제 5번이었다.
과제 3번은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마크업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캐러셀 WAI-ARIA를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 이유는 캐러셀 WAI-ARIA에 대한 글을 찾아보면 글마다 표기해야 하는 프로퍼티가 각자 다르고, 그 프로퍼티를 캐러셀에 넣으면 html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심정이었다.)
그래서 html 문법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 프로퍼티를 삭제하고,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프로퍼티만 남겨둔 채로 제출을 하였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다음은 과제 5번이다. 정말 많이 헤맸던 기억이 난다. 모두가 어려워했던 is--active 클래스를 유연하게 다루는 것이 관건이었다. 거의 마지막 즈음에는 active가 되는 div에만 css가 들어가고 부모 div에는 css가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그 때 같은 스터디 조원분께서 원인을 발견해주셔서 금방 해결하고 제출할 수 있었다. 함께 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정말 든든하다고 느꼈다.
이론 공부를 하다가 과제를 하루종일 붙들고 있으니 축 처지는 기분이 심하게 들었다. 이론 공부는 내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진도를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발전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지만 과제는 오류가 한 번 발생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해결하지 못하면 그 날 하루는 잘 보내지 못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막히다가 오류가 해결되는 순간, 그 성취감은 이론 공부를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물론 아직 내가 대단한 코드를 짜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휴먼 에러도 많이 나고, 예상 외로 간단한 문제가 많았지만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류가 생기면 하루를 잃는 기분이 들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편이다. 남의 도움을 받거나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 것은 성취감은 커녕 찝찝함을 남기기 때문이다.
javascript 과제 배운점 , 느낀 점
이론/실습의 각각 장단점, 과제 및 프로젝트 진행 시 느낀 점
JavaScript 과제는 6월 28일 제출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웠던 부분은 과제 4번과 과제 5번이었다.
과제 4번은 HTML, CSS, JS까지 전부 내 손으로 구현하여 만들어야 해서 시간이 다른 과제에 비해 조금 더 오래 걸리기도 했고, 구현해야 하는 요구 사항이 12개가 되어서 코드가 복잡해져 마지막 요구사항을 구현하려고 하니 코드를 뒤집어야 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오래 붙잡고 있어 코드도 길어지고, 복잡해졌고, 정말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과제라서 정말 애증의 과제로 남아있다. PASS를 받아 해설 강의를 얼른 보고 싶다.
다음으로는 과제 5번이 어려웠다. 구현해야 하는 기능 자체는 간단한데 코드 구조를 Proxy와 Observer로 만들어야 했다. 과제 5번은 구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코드 구조보다는 최대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5번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해 아쉬운 과제이다.
마무리
이번 달은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지 못하여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약 PASS를 받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React를 공부하여 나와 같이 공부하는 백엔드 개발자 지망생 지인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 생각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 앞으로 나는 또 넘어질 것이고, 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못했던 것, 부족했던 것을 반성하여 넘어짐의 빈도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 머물 수 있을 동안 최선을 다하여 공부할 계획이다!
이 글은 데이원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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